분류 전체보기220 술 발암물질 1군, 유독 '대한민국'만 관대하다. (feat. 1 ~ 2잔은 괜찮다고?) 술이 발암물질 1 군이라 것을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술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을 상대적으로 심각하게 보지 않는 대한민국의 음주규제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관대하다. "한잔만 할게", "한두 잔은 괜찮잖아?" 같은 생각도 이제는 바꿔야 한다. 술은 담배만큼이나 인체에 해롭다. 음주에 대한 인식 담배에 비해 술은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국민 음주 및 흡연 인식도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술이 발암물질 1군'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특히 20대 ~ 30대의 젊은 연령대의 성인들은 40 ~ 50대의 중년들보다 잦은 음주와 폭음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당장은 건강하더라도 나이를 먹을수록 본인에게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국민들의 음주 인식도를 살펴보면 국민의.. 2023. 3. 20. 고려시대 유적 발견 "이례적 보존 상태, 이 정도 규모는 처음"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서울 종로구에서는 고려시대를 추정되는 유물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오늘 발견된 유적지는 그 보존 상태와 규모가 이례적이라 많은 전문가들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 서울에서 이 정도 규모의 유적지는 발견되는 건 흔하지 않다고 한다. 승안 3년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보면 '승안 3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승안 3년은 '1198년'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론이다.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는 "승안 3년이라고 새겨진 유물이 출토된 만큼 해당 유적이 고려시대에 조성됐을 가능성을 높게 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문가들은 해당 유적지의 상태가 양호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발굴 현장을 확인해 보면 당시 건물의 기초 시설이 가지런히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2023. 3. 20. '더 글로리' 701호 윤정환 할아버지의 죽음이 필요했던 이유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된 지도 어느덧 9일이 지났다. 하지만 여전히 '더 글로리'를 향한 끝없는 분석과 해석들이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늘은 예전 글에도 다루었던 주여정 병원에 '701호 윤정환 할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그의 정체를 떠나서 그의 죽음이 필요했던 이유를 알아보자. 주여정과 윤정환 할아버지 주여정과 701호 윤정환 환자와의 관계는 흡사 '할아버지와 친근한 손자'를 방불케 한다. 주여정과 윤정환 할아버지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은 주여정이 차가운 의사가 아닌 환자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따뜻한 의사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다 윤정환 할아버지가 간호사의 믹스 커피를 못 마시게 막은 점이 마음에 걸렸던 주여정이 커피를 사들고 701호 병실을 찾아왔을 때, 윤정환 .. 2023. 3. 19. 어린이, 청소년들의 '키 크는 영양제' 정말 효과 있을까? 대한민국 사람들의 '키'에 대한 집착과 인식을 유별나다. 외국 어디에서도 사람을 판단할 때 키를 중요 조건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가뜩이나 외모와 이성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는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키 크는 영양제'의 존재는 시선을 끈다. 하지만, 키 크는 영양제가 정말 아이들의 키를 키울 수 있을까? 무분별한 광고 각 종 SNS 광고들에 노출되어 무분별한 정보들을 마치 사실인 듯 믿는 사람들이 많다. 하물여 아직 성인들만큼 분별력이 뛰어나지 않은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이라면 그러한 정보들을 아무렇지 않게 흡수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키 크는 영양제에 대한 효과는 아직까지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다. 만약 키 크는 영양제를 먹어서 키가 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학계에 정식 연구 대상으로 보고.. 2023. 3. 19.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