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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고깃집 설거지 및 홀 서빙 알바 후기 "할만 하긴 한데..." [지원 전 필독]

by ☈℃⚀♦︎✒︎♰ 2025. 3. 24.

나는 회사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알바를 했었다. 특히, 식당에서 일을 많이 했었다. 주방, 홀서빙 가릴 것 없이 정말 많이도 했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고깃집 설거지 및 홀서빙 알바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부디 이 글이 수많은 고깃집 알바 지망생(?)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깃집 설거지 및 홀서빙 알바의 특징

어느 곳이든 설거지 알바는 다리와 목이 아프다. 한 자리에 서서 계속 설거지만 해야 되니 다리가 저릴 수밖에 없다. 평소 본인이 오래 서있는 걸 잘하지 못한다면 정신과 시간의 방에 갇힌 듯 시간이 잘 가지 않을 것이다. 고깃집 설거지만의 특징이 있다면 역시 '불판'이다. 당연히 무겁기도 하겠지만 눌어붙은 볶음밥 및 음식물찌꺼기들을 껌칼로 긁어내야 되기에 어느 정도의 근력과 지구력이 필요하다. 홀서빙 알바는 설거지 알바 보다 몸은 편하겠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을 응대해야 하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다. 또 고깃집 테이블은 기름도 많고 치워야 될 그릇도 많다. 테이블에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 곳은 '알바가 좀 편하지 않을까?'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아르바이트생도 덜 뽑을 것이고 그 외에 더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될 것이다.

 

 

 

고깃집 설거지 VS 고깃집 홀서빙

고깃집 설거지 알바와 홀서빙 알바 중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나는 설거지 알바를 선택하겠다. 일단, 대체적으로 일반 홀서빙 시급 보다 주방 시급이 더 세다. 내가 당시에 일했던 고깃집은 시급이 무려 13,000 원이었다. 홀서빙은 최저시급에서 주휴수당이 포함된 시급이었다. 또한, 사람을 상대할 필요가 없어서 그냥 뇌 빼고 설거지만 하면 된다. 다만 재미는 좀 없다. 시급을 좀 덜 받더라도 움직이면서 일을 하고 싶다면 홀서빙을 추천한다.

 

아르바이트하기 좋은 고깃집

젊은 사장들은 좀 쿨한 척을 한다. 파이팅은 있는데 다소 감정적이다. 조금 딱딱하게 보이고 어려워 보일지라도 중장년층의 사장님들이 훨씬 좋다. 굶어봤던 세대이기 때문에 절대 직원들을 굶기지 않고 잘 챙겨준다. 그래서 끼니 외에 간식도 잘 챙겨준다. 또 오히려 아르바이트생들이 자신보다 한참 어리기 때문에 조심스러워하신다. 젊은 사장들은 자기가 형이나 오빠인 것처럼 구는데 나는 그런 게 오히려 불편했다. 운영한 지 꽤 오래된 고깃집에 연륜이 느껴지는 사장님 밑에서 일을 해야 뭐든 배울 수 있다.


알바는 무조건 많이 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깃집 알바는 시급도 높고 구인공고도 많이 올라오는 편이라 경험 삼아 해보길 추천드린다. 이상, "고깃집 설거지 및 홀 서빙 알바 후기 "할 만 하긴 한데..." [지원 전 필독]"에 대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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