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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원자격증3급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 양성 과정 이수 1일 차

by ☈℃⚀♦︎✒︎♰ 2024. 3. 12.

나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즉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생겼다. 탑 oo라고 하는 교육청 정식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강의 신청을 했고 오늘이 강의를 들은 지 1일 차다. 지금 막 한국어 교육개론 1강을 들은 참인데 후기를 공유해볼까 한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한국 사람이 순수한 이론적 탐구로 국어를 배우는 것과 다르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배우는 학문이다. 그래서, 국어학, 교육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도 개별적이고 독자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어 교육개론 제1강에서는 문법, 어휘, 담화, 사회언어학적 능력 등으로 구분되는 대략적인 범위를 살펴보았고 아직 본격적인 학습은 들어가지 않았다.
 

영혼 없는 읊기

 

 
 
한국어교육개론 1강에 나온 선생님의 강의 영상을 보며 '나도 저것보단 잘 가르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탑에듀 강사님 같아 보이지는 않고 공인된 양성 과정 기관에 소속된 선생님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ppt에 나오는 내용들을 그냥 읊기만 하는 느낌이었다. 심지어, 마지막에 함께 풀어본 형성평가조차 문제와 답을 읊조리는 느낌이 강했다. 문제의 답을 틀리기까지 해 번복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나는 저 선생님의 말이 뇌에 잘 들어오지 않아 영상 중간중간 정지 버튼을 누르면서 스스로 학습했다. 이렇게 공부하면 잘 되긴 하겠다.
 

1일 차 후기 정리

 

 
 
일단 첫 번째 강의 영상은 양성 과정 이수를 목적으로 한 형식적인 교육(시간 채우기)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기에 저렇게 대충 읊조리는 게 아닐까 싶기 때문이다(개인적인 느낌이니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하지만, 형식적인 이수 절차라는 목적에 국한된 영상이라고 할지라도 한국어 교육 능력 검정시험 합격에 필요한 강의라고 믿었기에 나는 이 강의를 결제한 것이다. 어쨌든, 공부라는 것은 누가 주입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스스로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큰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퀄리티가 아쉬 울 뿐이라는 것이다. 나는 무조건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을 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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