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자격증 3급을 따기 위한 대여정 어느덧 7일 차에 진입했다. 투잡을 하면서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공부를 하고 있는 처지라 진도는 느리지만 매일 조금이라도 공부하는 중이다. 꾸준함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늘은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준비 7일 차 후기를 공유해 보겠다. 참고로 나는 탑에듀원격평생교육원으로 양성과정 시간을 이수 중이다.
한국어교육개론, 한국어교육과정론, 한국어평가론
현재까지 3 영역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의 초반부 파트인 한국어교육개론, 한국어교육과정론, 한국어평가론을 수강했다. 각 내용별로 강사님이 다르긴 하지만 강의의 질은 별반 차이가 없다. 교재 중심의 강의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강의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는 듯하다(그래도 더 잘 가르쳐주시는 분의 영상이 더 좋긴 함). 이 세 가지 파트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암기의 필요성이 크면서도 결국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문과적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든 내용을 다 암기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시험의 범위는 넓고 중요한 핵심만 문제에 출제되는 것이니깐 포인트가 될만한 요소들만 이해하고 암기를 잘한다면 시험 문제를 푸는 것에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밑에 표는 내가 각 파트별 강의를 들으면서 느꼈던 특징들이다. 탑에듀 기준이다.
한국어교육개론 | 한국어교육의 전반적인 스케치, 내용은 쉬운 거 같은데 설명이 부족, 덕분에 PPT 에 집중하게 됨 |
한국어교육과정론 | 암기의 필요성이 서서히 등장, 이전 강사보다 딕션이 또박또박 좋음, 형성평가 출제 문제가 맘에 안 들었음 |
한국어평가론 | 시험에 익숙한 우리에게 입체적인 내용, 이 강사님은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게 눈에 보여서 좋음 |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난이도 예상
형성평가란, 강의 영상 말미에 나오는 간략한 쪽지 시험 같은 것이다. 이 평가 덕분에 그래도 내가 강의를 잘 들었는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약간의 정리가 가능해진다. 쉬운 문제도 있는데 내 기준에서는 다소 이해가 안 되는 말장난 같은 문제들도 있었다. 뭐 이게 정식 시험은 아니니깐 그러려니 넘어가겠는데 본 게임이었다면 나는 분명 항의를 했을 것이다. 아직 강의를 수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모의테스트나 기출문제를 풀어보지도 않았지만 현재 내가 생각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의 난이도를 1~10 사이의 숫자로 표현해 보자면 '7'이다.
한국어 교원 자격증 2급과 3급의 차이 그리고 장점과 단점, 나의 선택은?
탑에듀 원격 평생교육원 한국어 교원 자격증 3급 양성 과정 3일 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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