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 시장의 성장은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전자책에 대한 수요는 종이책을 뛰어넘었고, '출판 대국'이라고 불리던 일본의 서점도 지난 10년가량 30%가 줄었다고 한다. 전자책 시장의 도래, 종이책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가.
디지털 vs 종이
사람들은 갈수록 바빠졌고 간편한 걸 선호하게 되었다. 휴대폰을 손에서 뗄 수가 없으니 책을 들 수도 없게 되었다. 문명의 디지털화는 우리 생활의 패러다임을 부수고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을 읽고 있지만, 그 사람들도 이것이 얼마나 아날로그적인지 알고 있다. 그들의 휴대폰에는 이미 전자책 어플이 설치되어 있다. 인류의 존속과 발전을 만들어준 책의 존재가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다. 종이책의 장점을 전자책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자책의 장점이 종이책에게는 없다.
종이책의 미래
세계적으로 많은 서점들이 사라졌고 앞으로도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종이책은 사라지지않을것이다. 종이책의 가치는 더욱더 올라갈 것이다. 여전히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기에 그 수요만큼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먼 미래에는 박물관에서만 종이책을 볼 수 있게 될 수도 있다. 종이책을 수집해서 판매하는 사람도 나타날 것이다. 출판업계는 아무나 일을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그들도 종이책 시장의 생존방법을 내놓을 것이다. 종이책만의 차별화된 아날로그적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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