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오다리(O다리)'에 대한 정보만 다뤘던 것 같다. 이번엔 '엑스다리'에 대한 정보도 같이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 휜다리의 종류를 크게 2가지로 나뉘어보자면 오다리와 엑스다리가 있다. 이 두 휜다리의 차이점과 오해에 대해 알아보자. 또한 교정 수술이 꼭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주겠다. 현직 정형외과 교정전문의 박사님의 인터뷰를 참고해 쓴 글 인 점 참고 부탁드린다.
1. 오다리(O다리)보다 엑스다리(X다리)가 관절염 발생 확률이 높다.
2. 오다리 자체는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
3. 엑스다리는 휘어진 각도에 따라 조기에 교정수술을 받는 것도 좋다.
4. 오다리 자체가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다만, 관절염에 걸린 사람이 오다리 or 엑스다리 라면 관절염은 악화된다.
오다리(O다리)보다 엑스다리(X다리)가 위험하다.
오다리 자체는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다. 축구선수들 중에도 오다리가 상당수이며 그중 상당수는 국가대표다. 오다리가 관절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건 밝혀진 사실이 아니며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 중이다. 현재까지는, 비만만 아니라면 오다리 때문에 관절염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반면에, 엑스다리는 운동 기능에도 문제가 있으며 관절염에도 취약하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달리기 할 때 다리의 보폭이 좁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엑스다리는 무릎이 부딪히기 때문에 잘 뛸 수가 없다. 또한, 엑스다리는 3도에서 3.3도 정도만 휘어도 관절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교정이 필요하다. 오다리는 4도 정도 휘었다고 해도 굳이 교정수술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단, 당신이 비만만 아니라면 말이다.
교정수술의 필요성
앞서 말했다시피, 오다리는 미관상의 불편함으로 인한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니라면, 굳이 교정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추후에 생길 수도 있는 관절염을 예방하는 목적으로는 수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차피 관절염이 생긴다면 오다리는 교정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오다리가 관절염을 유발한다는 연구 발표는 없지만 관절염에 걸렸을 때 오다리가 관절염을 악화시킨다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엑스다리는 관절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조기에 교정수술을 해주는 걸 권장한다.(물론, 다리가 휘어진 각도에 따라 그 필요성은 상이하다.) 정확한 각도 체크는 병원에 내원을 해서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 자가진단은 부정확하다.
휜다리라고 다 같은 휜다리가 아니다.
오다리라고 다 같은 오다리가 아니며 엑스다리라고 다 같은 엑스다리가 아니다. 단순변형이면 좋겠지만 복합적으로 변형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종아리 뼈만 휘었을 수도 있고 허벅지 뼈가 같이 휘었을 수도 있다. 심지어, 뼈의 각도만 어긋났을 수도 있고 뼈 자체가 회전되어 있는 변형도 있다. 이렇듯, 휜다리라고 다 같은 휜다리가 아니다. 겉으로는 오다리, 엑스다리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방식의 변형이 있을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그 변형에 맞는 교정이 필요하다.
정리
- 관절염이 있는 오다리, 엑스다리는 교정 치료를 권장한다.
- 관절염이 없는 오다리는 꼭 치료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단, 비만 제외)
- 엑스다리는 본인이 건강하다고 느끼더라도 휘어진 각도에 따라 조기에 교정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 휜 다리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순변형이 있고 복합변형이 존재한다.
- 정밀한 진단과 함께 정확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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