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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농약 성분의 발암물질 검출되다

by ☈℃⚀♦︎✒︎♰ 2023. 1. 19.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라면이자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농심의 '신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 정확히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의 라면 스프에서 농약성분이며 발암물질인 '에틸렌 옥사이드'가 검출된 것이다. 심지어 내수용 보다 신경을 많이 쓴다는 수출용 라면에서 이러한 유해물질이 검출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 윗면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

수출용과 내수용

대만에서는 해당 사건으로 약 1톤에 달하는 라면 1,000 상자를 폐기 처리했다. 내수용 보다 신경을 쓴다는 수출용 라면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기에, 국내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에서는, '수출용과 내수용의 원료 성분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라면도 조사해 봤으나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이번 사건의 원인은 '대만 유통과정에서 발생된 일시적인 외부요인'으로 결론짓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소비자 반응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수출용 원료 성분과 내수용 원료 성분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설명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농심 라면 제품들에 대한 조사가 미흡했다는 게 소비자들의 주장이다. 더구나, 농심의 라면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이탈리아와 독일을 포함한 유럽 4개 국가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됐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대대적인 전수 조사가 이뤄져야 된다는 반응이다


대한민국 부동의 라면 수출 1위였던 농심의 위기다. 이번 사건으로 농심에 대한 사람들의 불신과 불매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농심의 라면은 신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라면들도 이 화살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앞으로 농심이 품질관리에 더 신경 써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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