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웨스트햄 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시즌 5호 골을 만들었던 손흥민이 이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하여 조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26일 오후 10시 30분에 열렸던 토트넘 vs 첼시 경기에서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첼시전 승리
첼시와의 경기에서 늘 약한 모습을 보이던 토트넘이 어제 열린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전에서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양 팀은 전반전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균형이 무너졌다.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같은 경기가 지속되던 와중에 토트넘은 후반 33분 손흥민을 투입시킨다. 손흥민은 투입한 지 3분 만에 날카로운 코너킥을 보여주며 헤리 케인의 골에 관여했다.
손흥민 부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손흥민이 아쉽지만 아마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이번 시즌에 심기일전하여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손흥민의 부진이 손흥민 개인의 문제인지 아니면 감독 전술의 문제인지 혹은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찾아온다. 사실, 우리가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에 부진한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걸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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