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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불타는 트롯맨' PD 사기 혐의 피소 ㄷㄷ.. 그 출연자에 그 PD

by ☈℃⚀♦︎✒︎♰ 2023. 3. 8.

중년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이 황영웅에 이어 이번엔 제작인 논란으로 시끄럽다. '내일은 미스터트롯'만큼 잘 될 거라 믿었던 '불타는 트롯맨'의 몰락이 아쉽다. '불타는 트롯맨' PD가 지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서 사기 혐의 고소(사기 혐의 피소)를 당했다는 속보다.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
불타는 트롯맨 단체 사진

2,000만 원

MBN '불타는 트롯맨'을 연출하는 PD 'A 씨'는 지난해 8월 지인 'B 씨'에게 2,000만 원을 빌렸다. A 씨는 B 씨에게 자신이 '불타는 트롯맨' 메인 PD로 이직해 그달 25일에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니 7,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B 씨는 A 씨에게 2,000만 원을 흔쾌히 빌려줬다. 차용증까지 작성을 하기로 구두로 합의를 봤었고 업계동료로서 A 씨를 믿었던 B 씨였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

300만 원

A 씨는 변제일이 됐음에도 2,000만 원을 입금하지 않았다. 지난해 9월이 돼서야 B 씨에게 300만 원을 입금했다. 애초 작성하기로 했던 차용증도 A 씨가 날인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서 흐지부지 돼버렸다. 이후로A 씨는 B 씨의 연락을 회피했다고 한다. B 씨는 A 씨를 고소한 이유에 대해 "A 씨는 '불타는 트롯맨'의 흥행으로 보너스를 받게 될 거라는 등의 여러 가지 핑계를 됐다. 변제를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다. 차용증도 거부하는 걸 보니 애초부터 돈을 변제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국 돈 5만원짜리 지폐를 펼치는 장면
5만원짜리 지폐

서로의 입장

A 씨는 "돈을 빌려준 B 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소통 과정에서 제가 소홀했던 건 맞지만 결코 사기의 의도는 없었다. 남은 2,700만 원도 변제를 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B 씨는 이자를 받을 생각도 없었고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A 씨를 업계 동료라고 생각해서 돈을 빌려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법적 절차를 밟고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하니 A 씨가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B 씨는 A 씨와 더 대화할 생각이 없고 법적으로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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