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시즌 2] 9화 ~ 16화 비하인드 리뷰 (스포 X) (Feat. 최혜정 노출, 숨은 PPL, 이사라와 손명오)

3월 10일 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나는 알바를 마치고 더 글로리 시즌 2를 정주행 했다. 대략적인 줄거리나 복선, 결말 해석 부분들은 생략하겠다. 시즌 2는 다소 충격적인 수위와 스토리 전개의 박진감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최혜정(배우 차주영)의 과감한 노출씬, 더 글로리 속 숨은 PPL 더불어 이사라(배우 김히어라)와 손명오(배우 김건우) 대한 얘기를 해보겠다.

 

최혜정 노출

더 글로리 시즌 1에서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이며 딱 달라붙는 옷을 착용했던 최혜정이 시즌 2에서는 언더웨어만 착용한 채 전라의 노출을 감행했다. 더 글로리 시즌 2에서는 '성'이라는 요소를 이용하여 가해자 무리들의 가짜 우정과 추악함을 드러냈다. 최혜정의 노출 또한 자신이 박연진의 약점을 알고 주도권을 잡았다는 생각에 과감히 자신의 성적인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 극 중 드러난 최혜정의 전라의 노출씬은 대역 배우 + CG라고 한다.

 

최혜정

 

더 글로리 숨은 PPL

'넷플리스 오리지널'작품들의 특징은 대부분의 작품들에 PPL(광고)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티가 잘 나지않는 PPL도 있을 것이다. 더 글로리가 그 예이다. 더 글로리 시즌 1 에서 더 글로리 시즌 2 까지 있었던 PPL 이 있었다. 더 글로리 '마니아'라면 알 수 있겠지만 그 PPL은 다름 아닌 '발포 비타민'이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주여정(배우 이도현)'이 유독 '베로카 발포 비타민'을 물에 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드라마의 전개에 해가 되지않는 아주 적절한 PPL이라고 생각이 든다. 김은숙 작가는 "PPL 때문에 이 장면을 드라마에 넣은 것이 아니고, 주여정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요소로서 직접 해당 PPL을 사용했다"라고 밝혔다. 주여정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강연천을 자신의 상상 속에서 칼로 찌르는 장면을 보면 '칼을 찌르고 빼는 소리'가 발포 비타민 소리와 매우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주여정이 발포 비타민의 소리에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는 것이 결국 자신이 복수를 이뤘을 때 들리는 소리이기 때문인 것이다.

 

더 글로리 발포 비타민

 

더 글로리(The Glory) 파트2 스포 '주여정'과 '문동은'의 만남은 '윤소희'가 이어 준 운명이다. (이 글은 성지가 된다)

더 글로리(The Glory) 파트2 스포 '주여정'과 '문동은'의 만남은 '윤소희'가 이어 준 운명이다. (이 글

 

이사라와 손명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더 글로리 시즌 2에서는 유독 '성적인'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는 가해자 무리들의 실상을 드러내는 장치로서 쓰이는데, 더 글로리 시즌 1에서 이사라는 자신이 손명오의 집에 찾아갔던 날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 하는 장면이 나온다. 시즌 2에서 그 '기억을 못하는 장면'에 실체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손명오와의 성관계'였다. 이사라는 약에 취한 채 손명오의 속옷을 벗기고 손명오의 그것을... 여기까지.

 

이사라

 

더 글로리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파트 2 추측글 리뷰 ㄷㄷ 손명오는 죽은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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