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스마트 폰 시장과 마찬가지로 태블릿 시장에서도 여전히 굳건한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나마 스마트 폰 시장에서만큼은 삼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여전히 '아이패드'에게 힘을 못 쓰고 있는 '갤럭시 탭'의 모습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삼성은 여전히 태블릿 시장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의 새로운 태블릿 '갤럭시탭 S9 시리즈'에 대해 얘기해 보자.
삼성, '갤럭시탭 S9 시리즈' 세계 최초 방수 기능
'갤럭시탭 S9 시리즈'에서 눈 여겨볼만한 점은 세계 최초로 태블릿 기기에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갤럭시탭 S9 시리즈'는 IP67 레벨의 방수 기능이 접목되어 15cm 에서 1m 깊이의 물속까지 무려 30분간이나 방수가 된다. 삼성 태블릿 만의 새로운 특징이 생긴 것이다. 또한, '갤럭시탭 S9 시리즈'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2세대'칩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지며 많은 전문가들은 '갤럭시탭 S9 시리즈'가 애플의 아이패드를 뛰어넘을만한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탭 S9 시리즈', 삼성이 태블릿 시장 포기 못하는 이유
'갤럭시탭 S9 시리즈'는 그야말로 삼성의 승부수다. 그간 애플의 아이패드에 밀려 새로운 태블릿 모델을 출시하고 있지 않던 삼성이 1년 반 만에 내놓은 결과물인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IT기기의 절대 강자 애플의 스마트 폰과 아이패드만의 뚜렷한 아이덴티티(정체성)에 비해 삼성의 스마트 폰과 갤럭시 탭은 기기의 단단함과 가격 말고는 그다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요소가 없었다. 삼성은 수년 전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 폰 점유율을 잃은 후로 아직 그 대미지를 치료할만한 마땅한 시장 개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탭 S9 시리즈' 소식은 삼성이 태블릿 시장에서의 반등을 꾀함과 동시에 스마트 폰 시장에서의 위엄과 되찾으려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탭 S9 시리즈' 출시 날짜
삼성은 1년 반 만에 발표한 태블릿 '갤럭시탭 S9 시리즈'의 공개 날짜를 올해 8월 중으로 밝혔다. 자사의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벌써부터 '갤럭시탭 S9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아 삼성에서는 '갤럭시탭 S9 시리즈'에 대해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애플의 태블릿 시장 점유율에 절반도 채 미치치 못하고 있는 삼성의 태블릿이 올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