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 계발과 온라인 부업에 관심이 많다. 이전 직장을 퇴사한 것도 온라인으로 돈 버는 일을 해보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 물론, 나는 현재도 숱한 시행착오들을 겪고 있다. 회사를 퇴사하고 나서 한 달 동안 꽤 많은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했던 성과는 여전히 부재중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 자기 암시를 적극활용하여 새로운 인생을 펼치고 있다. 아침이 기다려진다.
미라클 모닝 실패
나는 회사를 그만두기 전부터 미라클 모닝에 관심이 많았다. 책도 사서 보고 자기 전에 '나는 4시간만 자도 피곤하지 않다'는 식의 자기 암시도 하면서 알람도 겹겹이 맞춰봤지만 번번이 실패하기만 했다. 10번의 시도 중에 1 ~ 2번 정도는 성공했지만 그 성공도 완전하지는 않았다. 피로에 찌들어 계획한 대로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것을 활용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백수생활을 하다 보니 낮과 밤이 바뀌어서 미라클 모닝은 포기하게 됐다.
백수의 괴로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직장을 퇴사하면서 내비쳤던 포부가 민망했다. 나의 의지와 열정은 어디로 갔는가? 나는 부끄러웠다. 그래도 정말 다행이었던 건, 나는 20대 때 백수생활을 많이 해봐서 이 괴로움에 내성이 있었다. 나는 쉬고 싶어서 퇴사한 게 아니라 더 넓은 세상에서 돈을 벌고 싶어서 퇴사한 것이었다. 나는 다시 한번 힘을 냈고 나의 아침을 바꾸기로 했다.
바쁘게 살자
어느 덧 퇴사를 한 지도 한 달이 지났다. 현재 나는 아르바이트를 2개나 하고 있다. 이전 직장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됐고 낮 시간에는 자기 계발의 시간도 갖고 있다. 늘 고민과 걱정에 불안했던 내가 바쁘게 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후부터 안정을 찾았다. 몸을 바쁘게 움직이니 불면증이 사라졌다. 새벽 2시에 잠이 들어도 아침 7시에 기분 좋게 일어난다. 5시간이나 잘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할 정도다.
나는 아침을 지배하며 성공적인 하루를 보낸다
바쁘게 사는 것만으로 내가 안정을 찾고 행복해진 건 아니다. 이 생활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나는 할 일을 마치고 잠에 들기 전, 명상을 하듯 자기 암시를 한다. '나는 아침을 지배하며 성공적인 하루를 누린다', '나는 아침을 승리한다', '나는 아침을 쟁취하고 성공적인 하루를 보낸다'같은 의미에 말들을 계속 되뇐다. 시간은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마 5~10분 정도 지속하는 것 같다. 자기 계발서와 동기부여 영상에 나오는 말들이 실제로 나에게 적용되는 일은 처음이다. 내가 됐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모두의 아침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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