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 계발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데일 카네기의 책을 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자기 관리론'이라는 책을 보고 있다. 이제야 3분의 1 정도의 분량을 읽었지만 나는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 왜 데일 카네기가 유명한지 알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다 읽어도 최소 3번은 다시 볼 것이다. 이 책이 왜 대단한지 얘기해 보겠다.
전개 방식
데일 카네기는 우리에게 강제로 생각을 주입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견해와 그 견해가 생겨난 이유와 더불어 여러 가지 실증적인 사례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전개는 문장의 설득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어떤 작가들은 자신이 생각이 답인 양 말한다. 그러한 작가의 태도는 독자들로 하여금 반발을 불러올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내가 보고 있는 자기 관리론에 문장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나를 납득시킨다.
평균의 법칙과 딱정벌레
1948년도에 출간된 자기 관리론은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한다. 데일 카네기는 시대를 뛰어넘는 인간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파고들었다. 반 세기 전의 인류도 지금의 인류도 고민과 걱정, 불안으로 시름하고 있으니 말이다. 데일 카네기는 '평균의 법칙'을 이용하여 확률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준다. 또한, 우리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사실 매우 사소한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딱정벌레'라고 표현하는 점이 인상 깊다. 그렇다. 우리를 무너트리는 건 큰일이 아니라, 사소한 일들이었다.
현재 나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을 200 페이지도 채 읽지 못한 상태다. 의무적으로만 했던 독서에 재미가 붙었다.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이 책은 큰 자극이 된다. 얼른 또 카페에 가서 이 책을 펼치고 싶다. 이상,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의 중간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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