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시퀀서(DAW)를 다루고 있을 것이다. 다들 각자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시퀀서(DAW)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시퀀서(DAW)가 있다. 오늘은 '큐베이스(Cubase)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퀀서(DAW)
왜 하필 한국 사람들은 큐베이스(Cubase)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일까? 여러 가지 추측이 있겠지만, 이전 세대의 시퀀서(DAW) 프로그램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누엔도(Nuendo)라는 프로그램이 큐베이스의 시스템과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다. 누엔도(Nuendo)를 쓰던 사람들이, 자신들이 쓰던 프로그램과 비슷하면서도 신제품인 큐베이스(Cubase)에 매력을 느꼈다는 것이다.
모든 장르에 최적화되어있는 알고리즘
큐베이스(Cubase)는 발라드, K-pop, Hiphop, RnB 등의 거의 모든 장르를 작업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큐베이스(Cubase)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어있는 알고리즘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을 만드는데 유리하다. 덕분에, 큐베이스(Cubase)는 여러 작곡가들과 협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편한 점이 많다.
유일한 단점, 내장 플러그인
큐베이스(Cubase)는 성능과 편리함 면에서 크게 단점으로 뽑을만한 게 없는 '육각형의 밸런스'를 자랑하는데, 유일하게 꼬집을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내장 플러그인'이 있다. 다른 시퀀서(DAW) 프로그램들의 내장 플러그인에 비해 큐베이스(Cubase)는 그 사운드의 품질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외부 플러그인들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정도의 해결 가능한 단점은 큰 장애물이 될 수는 없다. '웨이브스(Waves)' 같은 훌륭한 사운드를 뽑아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사이트도 있다.
오늘은 대한민국 대표 시퀀서(DAW), 큐베이스(Cubase)의 특징들을 얘기해 보았다. 큐베이스 외에도 굉장히 좋은 플러그인들이 많은데 추후에 담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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