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서 읽는 것을 좋아하거나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긍정확언이나 잠재의식 변화 등의 다소 추상적인 개념에 익숙할 것이다. 사실 인류 역사에서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를 고찰할만한 역사적 사유는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이 인도 사상과 일원론의 시작 '베다'이다.
베다는 무엇인가
수천 년 전, 스스로를 '성스러운 사람들'이라는 뜻의 '아리아인'이라고 부르는 민족이 인도에 나타난다. 그들은 문자를 사용했으며 '베다'라고 불리는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경전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베다'는 산 스크리트어로 '지식, 지혜, 앎' 등을 의미한다. 베다에는 신에게 지내는 제사와 의식에 대해 상세히 서술되어 있으며 신들을 향한 찬가 등이 담겨있다.
베다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 일원론
앞서 언급한 긍정확언, 잠재의식 변화 등은 모두 베다의 사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다의 핵심 사상은 '범아일여'이다. '범'은 우주를 뜻하며 '아'는 그들이 일컫는 영원불멸의 고정된 실체인 자아 '아트만'을 의미한다. 범아일여. "우주와 자아는 하나다" 이것이 일원론의 핵심이며 후에 서구에서는 '관념론'이라는 용어로 재등장한다. '우주의 진리는 우리의 자아에 있다'는 것은 곧 우리가 긍정확언을 왜 해야 되는 것인지, 잠재의식의 변화가 왜 중요한 것인지를 설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충분하다. 이는 힌두교, 우파니샤드, 불교 등의 거대 종교를 만들어냈으며 이들 종교들의 사상 역시 용어만 다르지 범아일여 즉 일원론을 계승하고 있다.
일원론이 중요한 이유
세계와 자아는 하나이다. 세계는 나의 자아가 그려낸 환상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세계를 바꿀 수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우리 마음이 투영된 환영이다. 고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농도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바꿀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자기 계발 유튜버들(하와이 대저택, 민팍, 켈리 최)과 수십 년 전부터 긍정확언과 잠재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가들(네빌고다드, 나폴레옹 힐, 밥프록터)은 모두 이 일원론을 기반으로 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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